[제주=뉴시스] 임재영 기자 = 좌우에 모두 문이 있는 양문형 버스 운영에 따른 '섬식정류장'이 제주지역에 설치된다. 이용객들은 이동 없이 양뱡향 버스를 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제주도는 대중교통의 정확한 출·도착과 신속성 개선을 위한 ‘제주형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고급화사업’의 일환으로 체험용 섬식정류장을 20일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체험용 섬식정류장은 제주시 광양사거리 서측 200m 지점의 탐라장애인복지관 정류장 횡단보도 인근에 설치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조치이다.
섬식정류장은 도로 중앙에 1개의 정류장을 설치함으로써 공사비를 절감하고 정류장 폭과 길이를 축소할 수 있다. 폭은 6m에서 4m로 줄어들고 이용객들은 도보 이동 없이 양방향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험용 섬식정류장은 밀폐형과 개방형을 혼합한 반밀폐형 구조로 설계했다. 내부에는 냉방기, 공기 청정기,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기, 도정홍보 모니터, 폐쇄회로(CC)TV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제주도는 대중교통의 정확한 출·도착과 신속성 개선을 위한 ‘제주형 중앙버스전용차로(BRT) 고급화사업’의 일환으로 체험용 섬식정류장을 20일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체험용 섬식정류장은 제주시 광양사거리 서측 200m 지점의 탐라장애인복지관 정류장 횡단보도 인근에 설치한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앞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조치이다.
섬식정류장은 도로 중앙에 1개의 정류장을 설치함으로써 공사비를 절감하고 정류장 폭과 길이를 축소할 수 있다. 폭은 6m에서 4m로 줄어들고 이용객들은 도보 이동 없이 양방향 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체험용 섬식정류장은 밀폐형과 개방형을 혼합한 반밀폐형 구조로 설계했다. 내부에는 냉방기, 공기 청정기, 온열의자, 버스정보안내기, 도정홍보 모니터, 폐쇄회로(CC)TV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섬식정류장은 국내 최초로 양문형 버스 운영을 위해 설계됐으며 국내외 전문가 자문과 타 지역 사례, 국토교통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 설치 기준을 확정했다.
제주도는 올해 11월부터 양문형 저상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동광로부터 노형로까지 총 171대를 운행한다. 2025년 4월까지 서광로 BRT 공사를 완료하고 5월부터 본격 섬식정류장 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섬식정류장 개통 전까지 양문형 저상버스의 좌측 승강구를 폐쇄한 채 운행하다가 개통 이후 사용할 방침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체험용 섬식정류장에 대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한시적으로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만 장기적으로 제주 대중교통의 혁신을 위한 과정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제주도는 올해 11월부터 양문형 저상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해 동광로부터 노형로까지 총 171대를 운행한다. 2025년 4월까지 서광로 BRT 공사를 완료하고 5월부터 본격 섬식정류장 6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섬식정류장 개통 전까지 양문형 저상버스의 좌측 승강구를 폐쇄한 채 운행하다가 개통 이후 사용할 방침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체험용 섬식정류장에 대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라며 “한시적으로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만 장기적으로 제주 대중교통의 혁신을 위한 과정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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