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5, 6, 9일 세종대왕릉일원서 개최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5~6일과 9일 세종대왕릉에서 ‘2024 한글날 문화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한글의 소중함을 기념하고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유산청의 후원을 받아 매년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한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무료로 개방한다. 올해는 독서와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한글책마당, 추억의 달고나 게임으로 한글을 배우는 '고마워, 한글', 알록달록한 한글 스탬프와 스티커를 활용한 '한글자모음 스탬프한글', 각자의 개성을 담은 낙관을 직접 만들 수 있는 '낙관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여주시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쉼터 작은 음악회'도 함께 열린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는 '유민상의 배고픈 라디오' 특집 공개 방송이 진행될 예정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 ‘브레이브걸스’, 신예 걸그룹 ‘하이키’, 한국의 포크듀오로 불리는 ‘육중완밴드’, 미스터트롯2 진의 자리에 올라 이름을 알린 가수 안성훈, 갈색 추억을 부른 ‘한혜진’ 등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 출연한다.
이순열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인기 스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무대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즐겁게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글날 문화행사를 포함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의 주요 행사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 (www.yj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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