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간 벡스코서 개최…내외국인 300여명 참여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의 첫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DIVE) 2024'가 오는 4일 막을 연다.
부산시는 오는 4~6일 사흘간 벡스코에서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다이브'는 시가 자체 브랜드화한 대회명으로, 데이터가 일으키는 파도 위의 다이빙과 부산 바다 이미지를 결합한 것이다.
무박 3일 동안 시행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 ▲발제 사별 주제 발표 ▲데이터 분석 및 기술 개발을 위한 마라톤 토론(해커톤) ▲발제 사별 멘토링 및 심사 ▲우수 팀 무대 발표 및 종합 시상 ▲폐회식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는 지난 1일 개막한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축제 '페스티벌 시월'(SHIWOL)과 연계해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트랙1 데이터분석, 트랙2 앱·서비스 개발로 나눠 2~4인으로 구성된 팀이 트랙을 선택한 후 48시간 동안 협력해서 발제 기업이 제시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발제 사별로 1~3등에게 시상이 진행되며, 총상금은 1500만원 상당이다.
전체 신청자 500여명 중 예비 심사를 통과한 내외국인 총 336명이 이번 대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 개·폐회식과 우수 팀 발표 시간은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참여가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 시민과 참여자들에게 데이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끌어내고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 방안을 공유함으로써 부산 데이터 산업 생태계 발전을 확대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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