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운동회, 정조대왕 어가행렬 재연 등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의 가을을 흥겨움으로 물들일 일주일간의 대축제, ‘안산페스타’의 서막이 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안산시는 오는 3일 와~스타디움에서 ‘제39회 안산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안산지역 25개 동(洞)의 입장식을 시작으로 정조대왕 어가행렬이 재연되고, 줄다리기와 협동제기차기, 단체줄넘기 등 단체 경기와 씨름, 팔씨름, 초등부 훌라후프 경기 등이 펼쳐진다.
명랑운동회 이후에는 동별 장기자랑과 함께 트로트 가수 박군과 심신 등 초대 가수의 축하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이번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는 시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자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시민들이 안산페스타의 열기 안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페스타’는 지역별, 시기별로 분산됐던 축제와 행사를 한데 묶어 안산 대표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기획한 민선 8기 안산시의 새로운 축제 브랜드다.
오는 4~8일에는 제5회 김홍도문화제가 펼쳐진다. 이외에도 ▲웰컴투시민예술시대(4~7일) ▲2024 안산 펫 페스티벌(5일) ▲안산음식문화제(5일) ▲평생학습한마당(6일) ▲제13회 장애 학생 체육대회(8일) ▲안산페스타 슈퍼콘서트(9일)까지 체육·문화·예술을 총망라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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