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카카오뱅크는 '해외계좌송금 받기'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이 부담하던 수취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해외계좌송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365일 24시간(일부 점검 시간 제외) 외화를 송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외 계좌에 외화를 보내거나 해외 계좌로부터 외화를 받을 수 있도록 양방향 송금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에는 수취금액 100달러 이상 건의 경우 5000원의 수취수수료가 발생했다. 앞으로는 금액과 횟수 등 조건 없이 수취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해외계좌송금 받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최대 5000원의 수취수수료를 면제받게 된다.
수취수수료 면제는 내년 9월30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고객 혜택을 위해 매년 적용 기간을 연장해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