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합동 안전점검 실시
대전 월드컵경기장 K리그 경기 전후 질서 유지 기여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충청본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 충청지역본부 대전지사는 지난달 27일 대전1호선 지하철역(월드컵경기장역)의 시설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대전하나시티즌 vs 울산 HD FC) 경기 전·후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한 질서 유지에 기여하기 위해 ▲유사시 원활한 통신을 위한 이동통신(LTE, 5G) 작동성 점검 ▲다중이용시설 전자파 노출 안전성 확인 ▲관중 밀집에 따른 사고예방 및 안전보장을 위한 승강기 점검 등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합동점검 이후 대전하나시티즌, 대전교통공사, 이통3사(SKT, KT, LGU+)와 함께 지하철 이용객 대상 승강기 및 에스컬레이터 안전수칙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KCA와 KoELSA는 전파와 승강기 분야에서 전문 검사기관이라는 공통점으로 협력 제고를 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방안을 모색해 왔다. 지난해에는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에서 각종 의료 환경의 전자파·승강기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한병희 KCA충청본부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대전·충청지역의 시민이 여러 다중이용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두 기관은 공공성 원칙과 사회가치 실현의 목표를 공유·동반하며 지역사회 공헌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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