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스위스 취리히의 한 어린이집 밖에서 5세 어린이 3명이 괴한에게 흉기로 습격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
2일(현지시각) BBC 등에 따르면 이날 보육교사 통솔에 따라 어린이집으로 이동하던 아동들이 괴한에게 흉기 습격을 받았다.
보육교사가 길을 지나던 한 행인의 도움을 받아 재빨리 괴한을 제압했지만, 아동 3명이 흉기에 찔렸으며 이 중 1명은 중상을 입었다.
피해자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다.
현재 경찰 심리학자와 치료팀이 피해 어린이들을 돌보기 위해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괴한의 신원은 23세의 중국인 남성으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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