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A조 1위…실바 33점 맹폭
도로공사 3-1 역전승…페퍼 2연패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배구 GS칼텍스가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한 현대건설을 꺾고 2연승을 내달렸다.
GS칼텍스는 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0-25 29-27 25-23)로 이겼다.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현대건설까지 제압한 GS칼텍스는 2승으로 A조 단독 1위에 올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덜미가 잡힌 현대건설은 1승 1패가 됐다.
GS칼텍스의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33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지휘했고, 아시아쿼터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는 24점으로 거들었다.
현대건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25점, 양효진은 19점으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승리와 연은 없었다.
GS칼텍스는 1세트에 실바와 와일러의 득점포를 내세워 18-11로 앞서갔다. 이후 상대 공세에 고전하며 20-16까지 격차가 줄었으나 재차 실바와 와일러의 공격이 살아나며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권민지의 오픈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이 2세트에 반격을 시작했다.
18-18에서 이다현의 블로킹과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의 오픈 득점으로 리드한 뒤 23-19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어 모마의 오픈 득점이 나오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고예림이 퀵오픈으로 세트를 정리했다.
3세트는 접전 끝에 GS칼텍스가 웃었다.
17-17에서 GS칼텍스는 실바의 후위 공격과 김주향의 퀵오픈 득점에 힘입어 근소하게 앞서 나갔으나 이후 동점을 헌납한 뒤 듀스 승부를 펼쳤다.
현대건설과 점수를 주고받은 GS칼텍스는 27-27에서 상대 범실이 나온 뒤 실바가 오픈 득점을 올리며 세트를 가져갔다.
승리에 한 발짝 다가간 GS칼텍스는 4세트 13-12에서 연거푸 4점을 획득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후반에도 리드를 유지한 GS칼텍스는 23-21에서 터진 실바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후 모마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GS칼텍스는 1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21 20-25 29-27 25-23)로 이겼다.
한국도로공사에 이어 현대건설까지 제압한 GS칼텍스는 2승으로 A조 단독 1위에 올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덜미가 잡힌 현대건설은 1승 1패가 됐다.
GS칼텍스의 주포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33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지휘했고, 아시아쿼터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는 24점으로 거들었다.
현대건설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25점, 양효진은 19점으로 공격에서 존재감을 발휘했지만, 승리와 연은 없었다.
GS칼텍스는 1세트에 실바와 와일러의 득점포를 내세워 18-11로 앞서갔다. 이후 상대 공세에 고전하며 20-16까지 격차가 줄었으나 재차 실바와 와일러의 공격이 살아나며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권민지의 오픈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현대건설이 2세트에 반격을 시작했다.
18-18에서 이다현의 블로킹과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의 오픈 득점으로 리드한 뒤 23-19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어 모마의 오픈 득점이 나오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고예림이 퀵오픈으로 세트를 정리했다.
3세트는 접전 끝에 GS칼텍스가 웃었다.
17-17에서 GS칼텍스는 실바의 후위 공격과 김주향의 퀵오픈 득점에 힘입어 근소하게 앞서 나갔으나 이후 동점을 헌납한 뒤 듀스 승부를 펼쳤다.
현대건설과 점수를 주고받은 GS칼텍스는 27-27에서 상대 범실이 나온 뒤 실바가 오픈 득점을 올리며 세트를 가져갔다.
승리에 한 발짝 다가간 GS칼텍스는 4세트 13-12에서 연거푸 4점을 획득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후반에도 리드를 유지한 GS칼텍스는 23-21에서 터진 실바의 오픈 공격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후 모마의 서브가 라인을 벗어나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A조 경기에서는 한국도로공사가 페퍼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1(22-25 25-19 25-23 27-25)로 제압했다.
GS칼텍스와의 첫 경기에서 패했던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컵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페퍼저축은행은 승리 없이 2패째를 떠안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주포들이 고른 득점을 작성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가 23점을 폭발했고, 강소휘와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가 각각 21점, 20점으로 지원했다.
페퍼저축은행 바르바라 자비치(등록명 자비치)는 23점으로 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페퍼저축은행이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초반 9-3으로 치고 나간 페퍼저축은행은 자비치와 장위의 쌍포를 앞세워 18-13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상승세를 탄 페퍼저축은행은 장위의 속공 득점과 박정아의 오픈, 자비치의 후위 공격 등을 묶어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자비치의 오픈 득점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한국도로공사가 2세트에 흐름을 가져왔다.
12-12에서 상대 범실과 강소휘의 오픈 득점을 엮어 연속 3점을 올렸고, 니콜로바의 득점포까지 터지면서 20-17로 앞서 나갔다.
이후 상대 범실과 유니의 오픈 득점, 배유나의 속공으로 23-18로 달아난 한국도로공사는 유니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바꾼 한국도로공사가 세트 스코어를 뒤집었다.
15-17로 끌려다닌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의 퀵오픈 공격과 배유나의 시간차 득점을 내세워 19-19 동점을 일궈냈다.
이어 강소휘가 꾸준히 상대 수비벽을 허물면서 22-20으로 역전했다. 이후 23-23 동점을 허용했지만, 배유나의 오픈 득점과 유니의 블로킹이 적중하며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4세트 중반까지 양 팀은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니콜로바의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를 공략했고, 페퍼저축은행은 자비처를 공격의 선봉에 내세우며 19-19로 맞섰다.
유니의 퀵오픈 득점에 힘입어 먼저 20점 고지를 밟은 한국도로공사는 니콜로바와 유니의 연속 득점으로 23-22로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이후 한국도로공사는 동점을 허용한 뒤 듀스에 돌입했다. 25-25에서 상대 범실이 나오면서 다시 리드를 잡은 한국도로공사는 김현정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GS칼텍스와의 첫 경기에서 패했던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컵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반면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페퍼저축은행은 승리 없이 2패째를 떠안았다.
한국도로공사는 주포들이 고른 득점을 작성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가 23점을 폭발했고, 강소휘와 메렐린 니콜로바(등록명 니콜로바)가 각각 21점, 20점으로 지원했다.
페퍼저축은행 바르바라 자비치(등록명 자비치)는 23점으로 분투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페퍼저축은행이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 초반 9-3으로 치고 나간 페퍼저축은행은 자비치와 장위의 쌍포를 앞세워 18-13으로 리드를 유지했다.
상승세를 탄 페퍼저축은행은 장위의 속공 득점과 박정아의 오픈, 자비치의 후위 공격 등을 묶어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자비치의 오픈 득점으로 첫 세트를 따냈다.
한국도로공사가 2세트에 흐름을 가져왔다.
12-12에서 상대 범실과 강소휘의 오픈 득점을 엮어 연속 3점을 올렸고, 니콜로바의 득점포까지 터지면서 20-17로 앞서 나갔다.
이후 상대 범실과 유니의 오픈 득점, 배유나의 속공으로 23-18로 달아난 한국도로공사는 유니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바꾼 한국도로공사가 세트 스코어를 뒤집었다.
15-17로 끌려다닌 한국도로공사는 강소휘의 퀵오픈 공격과 배유나의 시간차 득점을 내세워 19-19 동점을 일궈냈다.
이어 강소휘가 꾸준히 상대 수비벽을 허물면서 22-20으로 역전했다. 이후 23-23 동점을 허용했지만, 배유나의 오픈 득점과 유니의 블로킹이 적중하며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4세트 중반까지 양 팀은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한국도로공사는 니콜로바의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를 공략했고, 페퍼저축은행은 자비처를 공격의 선봉에 내세우며 19-19로 맞섰다.
유니의 퀵오픈 득점에 힘입어 먼저 20점 고지를 밟은 한국도로공사는 니콜로바와 유니의 연속 득점으로 23-22로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이후 한국도로공사는 동점을 허용한 뒤 듀스에 돌입했다. 25-25에서 상대 범실이 나오면서 다시 리드를 잡은 한국도로공사는 김현정의 블로킹 득점으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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