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개그맨 박수홍(54)의 아내 김다예(31)가 출산을 앞두고 근황을 공개했다.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이 지난달 27일 공개한 영상에는 박수홍 부부가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박수홍은 "아빠가 전복이랑 엄마를 만날 줄 모르고, 맨날 실버타운을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37주 임산부인 김다예는 만삭의 D라인을 공개했다. 김다예는 "저는 열심히 걸어야 한다. 전복이가 아직 안 내려왔다고 한다"고 밝혔다. "디데이 20일. 처음부터 조산 위험은 없었는데 교수님이 이제 '40주 꽉 채워도 안 나올 것 같다'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김다예는 "(의사가) 내진을 봤는데, 아기 크기도 100명 중에 43등으로 크기도 좋고 골반도 괜찮다고 했다. 근데 경부가 아직도 3.5㎝ 안정권에 들어와 있다고 하더라. 아기가 내려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등산을 하라는 과제를 받고 지금 열심히 걷고 있다. 디데이 20일. 건강하게 만나자. 너무 사랑해"라고 했다.
한편 박수홍은 김다예와 2021년 7월 혼인신고하고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지난 3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했다고 밝혔다.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임신 후 체중이 51㎏에서 80㎏대가 됐다고 털어놨다. 전복이의 성별이 딸이라고 밝혔으며, 이달 중 출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