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 345명 중 299명 응시, 100% 합격
132명 경제활동 시작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여성비전센터 2024년 상반기 정규과정 수강생들이 87%의 높은 자격증 취득률을 보여 화제다.
1일 광명시에 따르면 광명시여성비전센터는 지난 2월19일부터 6월7일까지 약 4개월간 28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 수료생 345명 중 299명(87%)이 자격증 취득시험에 응시, 전원 합격했다.
시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교육과정의 호응도와 효과성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자격증 취득자 299명 중 132명이 자격증 관련 경제활동을 시작했다며 여성비전센터 설립 목적인 시민의 취업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지원을 성공적으로 실현했다고 자평했다.
센터의 자격증 취득 과정은 ▲회계사무원, ITQ OA 마스터, 포토샵 활용 디자인 등 국가공인자격증 ▲컴퓨터활용능력1급, 헤어미용, 네일미용, 양식조리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국가기술자격증 ▲커피바리스타, 애견미용사, 정리수납 등 민간자격증 3가지 자격 분야로 구성돼 있다.
국가공인자격증과 국가기술자격증을 비롯해 다양한 취업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인기 있는 민간자격증 취득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국가기술자격증인 한식조리기능사 과정을 수료하고 자격증 시험에 응시한 18명이 전부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응시자 기준 100%의 취득률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취득률을 달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센터를 통해 많은 시민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경제활동에 나설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전 생애에 걸쳐 맞춤형 직업능력 개발과 일자리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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