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은행연합회는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금융소외계층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 공동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공동 ATM 운영 사업에는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참여한다. 공동 ATM은 지난달 말 강원도 삼척시 삼척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연내 경북 청도군과 충남 태안군 전통시장에 순차적으로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공동 ATM을 이용하면 거래 은행의 수수료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현금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용자 수, 금융소비자와 소상공인 만족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설치지역 확대를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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