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남구, 문체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 선정 등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 남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서 '고동골 복합시설(체육·행정) 건립 사업'이 선정돼 총 34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고동골 복합시설 건립 사업은 문현3 재개발 정비구역 내(문현동 506-49번지 일원) 면적 2417㎡의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이는 남구국민체육센터로의 접근성이 낮고, 생활체육 공공시설이 거의 없는 문현 지역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추후 해당 시설은 연면적 5475㎡(지하1층~지상5층)에 문현1동 행정복지센터,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작은 도서관 등을 갖춰 조성될 예정이며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하고 있다.

◇남부운전면허시험장, 면허취득지원 다자간 MOU

한국도로교통공단 부산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은 30일 부산광역자활센터,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와 사회적 취약 계층의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산지역 사회적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통한 이동권 보장 및 취업 기회 확대 등 자활·자립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은 찾아가는 운전면허 행정서비스, 운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면허 취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부산광역자활센터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을 위한 운전면허 취득 및 교육비 등을 지원하고,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는 사업 홍보를 통해 희망자를 모집하고 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 업무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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