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제성 금정구청장 후보 "지역구 국회의원 12명 생기는 셈"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류제성 조국혁신당 금정구청장 후보가 30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금정구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조국 대표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류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3대 프로젝트·7대 공약으로 이뤄져 있다.

3대 프로젝트는 ▲금정구를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교통 중심지로 ▲금정구를 도심형 정원도시로 ▲금정구를 청년창업의 메카로 만들 공약이다.

이 3대 프로젝트는 중앙당 정책위원회와 류 후보가 정책협약을 맺었다. 중앙당 차원에서 추진할 방침이다.

7대 공약은 '혁신케어'로 구성됐다. ▲걷고싶은 도시 금정 ▲전세 사기 없는 금정 ▲금사공단을 친환경 혁신 플랫폼으로 ▲대학생 교육 도우미 제도 확대 ▲1000원으로 누리는 어르신 복지 금정 ▲민생지원금 25만원 지급 ▲침례병원, 응급의료서비스 가능한 공공병원으로 만들 예정이다.

류 후보는 "금정구청장 선거에서 만약 이기면 조국혁신당 국회의원 12명이 챙기는 유일한 기초자치단체가 될 것"이라며 "저와 12명의 국회의원들이 힘을 합쳐 금정구의 변화를 일궈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국 대표도 직접 기자회견장을 찾아 류 후보의 공약 발표에 힘을 실었다.

조 대표는 "류 후보는 유능하고 혁신적인 행정가이고 부산시 감사위원장으로 3년 동안 일했다"며 "경험과 통찰력으로 행정 전반에 대한 이해가 높고 통일부와 민변에서 일했기에 중앙부처와 시민사회의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 우리 부산에 어떤 혁신이 필요할 지를 현장에서 다 경험했고 사람 사는 세상을 위해 노력해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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