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30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제9회 산청군 복지박람회’를 개최했다.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우리 여기 살아요! 같이 누리는 산청!’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지역 내 시설과 기관·단체, 주민 등 700여명이 참여했다.
박람회에서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시설·단체와 유관기관 등 40여 개 홍보 및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과 향기주머니 만들기, 수어 배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해 군민들의 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했다.
산청군 치매안심센터,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
경남 산청군 치매안심센터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평가는 운영 효율화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평가는 2022년 치매안심센터 운영 추진 실적에 대한 현지평가, 서면평가, 데이터평가, 설문조사 등이 이뤄졌다.
산청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서비스 제공 및 관리, 치매역량강화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상위 10%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차지했다.
특히 조호물품 제공, 치매 노인 실종 예방 사업, 치매 인식개선사업 등 지역 주민들에게 치매 예방의 필요성을 적극 알린 점이 좋은 점수를 얻었다.
또 치매극복 산청걷기 행사 및 치매극복 캠페인 등 각종 홍보활동과 치매안심마을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활발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청군, 관광산업 투자유치 속도
경남 산청군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투자유치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산청군에 따르면 국내외 호텔·리조트 운영사, 시공사,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지난 27~28일 추진한 현장투어는 26일 열린 ‘2024 경남 국제관광 투자유치 설명회’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서 산청군은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이 설명회에 참여해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동의보감촌 인근지역 관광개발 대상지를 소개했다.
또 동의보감촌의 우수한 관광시설과 교통 접근성, 환경친화적인 개발 가능성 등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관광투자 의향을 가진 잠재적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열리고 있는 동의보감촌에서 현장투어를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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