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문화예술회관은 10월 11일부터 28일까지 '무룡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개막공연은 10월 11일에 열리는 뮤지컬 '트리아웃'으로 꾸며진다. 트로트 음악으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고 있다.
유명 가수 별사랑, 하이량, 나르샤와 개그맨 안상태, 안일권이 출연하며, 브라스 빅밴드의 라이브 공연이 더해져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15일에는 울산 출신 마술사 최형배가 어린이를 위한 과학 마술쇼를 선보인다.
이어 22일에는 저녁을 닮은 음악 시리즈 공연으로, 울산 지역 가수 인디밴드 룬디마틴의 '가요톱텐 90's 룬디쇼'가 무대에 오른다.
25일에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인 내드름연희단의 창작초연극 '환생전2'가 관객과 만난다.
무룡아트페스티벌의 마무리 공연은 홍지민, 리사, 김수 3명의 뮤지컬 배우가 맡는다.
28일 오후 7시 30분 3명의 디바가 펼치는 뮤지컬 갈라콘서트가 준비돼 있다.
공연은 모두 오후 7시 30분에 열리며, 전석 1만원이다.
다만 22일 열리는 저녁을 닮은 음악 시리즈 룬디마틴의 공연은 무료다.
5개의 공연과 함께 전시장에서는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2014 입주작가와 지역작가가 꾸민 '일곱만디와 12경, 예술로 걷기' 전시도 열린다.
공연 예매는 북구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전화(052-241-7356)로 하면 된다.
북구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10월 한달 동안 펼쳐지는 무룡아트페스티벌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즐겨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