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은 오는 10월1일 익산시 금마면에 세운 복합문화공간 '고도 한눈愛 익산 세계유산센터' 문을 연다.
센터는 부지면적 13,171㎡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방문객센터, 세계유산 홍보관, 고도 자료열람실, 주민 참여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0년부터 센터 건립에 총 198억 원이 투입됐다.
센터 이름은 '고도((古都)를 한 눈에 살펴본다'는 의미와 '고도와 한 눈에 사랑에 빠지다'라는 중의적 의미가 있다.
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오는 10월1일 열리는 개관식에는 국가유산청과 익산시가 방문객들에게 백제왕도 핵심유적 역사·문화 정보를 소개한다.
이어서 '‘한韓 문화의 발상지 익산, 가치정립과 활용방안'을 주제로 한 개관 기념 학술대회도 연다.
'한(韓)의 시작과 중심, 만경강권역 마한문화의 특징과 그 동력'이란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한국사에서의 마한문화의 위상과 익산, 익산마한문화의 현황과 가치, 익산 마한문화의 활용방안과 과제, 익산 마한문화유산의 보존·정비·활용을 위한 사례 검토 등 4가지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을 방문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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