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 연설, 9월 제조업 PMI 등 예정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이번주 뉴욕증시에서 투자자들은 미국의 고용지표 등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번주 금요일인 다음달 4일에는 미국 9월 비농업 고용지수가 발표된다. 최근 미국 노동 시장은 침체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발표에 관심이 쏠린다.
실업률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해 4.2%에 달하며,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이 가운데 일자리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9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3만 개 늘고, 실업률은 4.2%가 유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4만2000개, 실업률은 4.2%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코노미스트 아디티아 바베는 "노동 시장은 우리의 전망에 가장 큰 위험요소"라면서 "해고는 주시해야 할 핵심지표다. 해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한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외에도 이번 주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 미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8월 미 노동부 구인·이직 보고서(JOLTs) 발표 등도 예정돼 있다.
또 나이키는 다음달 1일 장 마감 이후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나이키가 매출 116억5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0.52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수치다.
이번 나이키의 실적 발표는 엘리엇 힐 나이키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이후 첫 실적 발표다. 지난 19일 나이키는 2020년 부임한 존 도나호 CEO를 전격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나이키는 최근 신흥 브랜드에 밀리면서 실적 부진을 겪어 올해 들어 주가가 약 25% 하락했다.
시티은행의 분석가 폴 레후에즈는 "경영진이 중국의 거시경제 약세와 중국 시장 브랜드 재설정, 내년 하반기에 계획된 혁신 중심 매출 가속화 등에 따라 2025년 전체 가이던스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9일(현지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번주 금요일인 다음달 4일에는 미국 9월 비농업 고용지수가 발표된다. 최근 미국 노동 시장은 침체 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발표에 관심이 쏠린다.
실업률은 올해 들어 꾸준히 상승해 4.2%에 달하며,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 이 가운데 일자리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9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3만 개 늘고, 실업률은 4.2%가 유지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8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14만2000개, 실업률은 4.2%였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이코노미스트 아디티아 바베는 "노동 시장은 우리의 전망에 가장 큰 위험요소"라면서 "해고는 주시해야 할 핵심지표다. 해고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한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외에도 이번 주에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연설, 미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와 8월 미 노동부 구인·이직 보고서(JOLTs) 발표 등도 예정돼 있다.
또 나이키는 다음달 1일 장 마감 이후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나이키가 매출 116억5000만 달러, 주당 순이익 0.52달러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든 수치다.
이번 나이키의 실적 발표는 엘리엇 힐 나이키 신임 최고경영자(CEO)가 취임한 이후 첫 실적 발표다. 지난 19일 나이키는 2020년 부임한 존 도나호 CEO를 전격 교체한다고 발표했다.
나이키는 최근 신흥 브랜드에 밀리면서 실적 부진을 겪어 올해 들어 주가가 약 25% 하락했다.
시티은행의 분석가 폴 레후에즈는 "경영진이 중국의 거시경제 약세와 중국 시장 브랜드 재설정, 내년 하반기에 계획된 혁신 중심 매출 가속화 등에 따라 2025년 전체 가이던스를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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