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의료대란 특위
침례병원 병원 정상화 논의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후보가 29일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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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1시 김경지 후보 캠프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서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 당원과 지지자 300여 명이 참여해 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김 후보 선대위는 박인영 금정구 지역위원장과 원창희 전 부산시당 고문, 장향숙 전 국회의원, 정미영 전 금정구청장이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았다.
또 이재용과 조준영 금정구의원이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금정의 똑똑한 변화'라는 슬로건으로 김경지 선거캠프를 이끈다.
선대위 출범식이 끝난 뒤에는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 박주민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침례병원 정상화를 위한 부산 공공의료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김경지 금정구청장 후보와 박 위원장, 강선우 부위원장, 전현희·이언주 자문위원, 이수진·차지호·서미화 위원, 이재성 부산시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부산시가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상황을 보고하고 더불어민주당과 국회 차원의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박 위원장은 "최대한 신속하게 침례병원이 정상화되는 것을 넘어서 공공병원으로서의 모습과 위상을 갖추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희가 여러 명 찾아왔다는 것 자체가 그런 의지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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