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부산 이전 전력·침례병원 정상화"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교통편 확충"
"1조4000억원 규모 양수 발전소 곡성 건설"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민의힘은 야권이 10·16재보궐선거에서 선심성 공약만 남발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재보선은 정책과 비전으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나갈 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이번 선거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을 위해 일할 참다운 일꾼을 뽑는 선거가 돼야 한다"면서 "하지만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두 야당은 선거의 막이 오르자마자 줄곧 '정권심판' 만을 외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또 상대를 향한 비방을 쏟아내며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지키지도 못할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며 '돈 풀기' 선거로 변질시키고 있다"며 "그 어디에서도 지역을 위한 정책과 비전, 진정성은 보이지 않고 이전투구만 벌이고 있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의 힘으로 오롯이 지역과 유권자를 위한 선거가 되도록 할 것"이며 "부산 시민의 숙원사업인 산업은행 이전에 전력을 다할 것이며, 침례병원 정상화로 부산 시민의 건강권 확보와 의료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또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힐링 메디컬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교통편 확충을 통해 강화 발전과 주민 삶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아울러, 1조4000억원의 양수 발전소 건설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이 돌아오는 곡성을 만들겠다"고 했다.
그는 "정치의 진정한 역할은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민 삶을 보듬고 개선시키는데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번 재보궐 선거가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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