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 23분 교체 투입됐지만 침묵 끝에 1-2 패
첼시는 브라이튼, 아스널은 레스터에 4-2 승리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마수걸이 득점이 늦어지고 있는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이번에도 침묵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29일(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황희찬은 후반 23분 예르겐 스트란드 라르센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뒤 추가시간 포함 30분가량 경기를 소화했지만 득점 사냥에 실패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황희찬은 그라운드를 누비는 동안 4차례 볼 터치에 그쳤고 슈팅 또한 없었다.
해당 사이트는 황희찬에게 평점 6.1로 아쉬웠다는 평가를 내렸다.
6경기 무승(1무 6패)으로 최하위까지 추락한 울버햄튼은 내달 5일 브렌트포드 원정을 떠나 다시 승리를 노린다.
하프타임 직전 리버풀이 균형을 깼다. 전반 47분 디오고 조타 크로스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날카롭게 연결됐다.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강력한 헤더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전에 돌입한 울버햄튼이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11분 라르센이 압박으로 볼을 뺏은 뒤 중앙으로 연결했다. 혼전 상황 라얀 아이트 누리가 밀어 넣어 동점골을 뽑았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리버풀은 후반 16분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PK) 득점에 힘입어 다시 앞서갔다.
울버햄튼은 황희찬과 토미 도일을 차례로 투입했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지 못했고 결국 패배를 당했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선 첼시가 브라이튼을 4-2로 제압했다.
지난 시즌부터 잠재력이 만개한 콜 팔머가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면서 기분 좋은 대승을 이끌었다.
브라이튼은 이른 시간 조르지니오 루터가 터뜨린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올 시즌 첫 패배를 내줬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선 아스널이 레스터 시티를 4-2로 꺾었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레안드로 트로사르 득점 이후 경기 막판 상대 자책골과 카이 하베르츠 쐐기골로 승리했다.
레스터는 풀백 제임스 저스틴의 멀티골로 추격에 성공했지만 끝내 실점을 허용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선 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지난 아스널전에 이어 이번 뉴캐슬전에서도 무승부에 그치며 무승에 빠졌다.
맨시티는 전반 35분 요슈코 그바르디올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13분 앤서니 고든에게 PK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 시즌부터 잠재력이 만개한 콜 팔머가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치면서 기분 좋은 대승을 이끌었다.
브라이튼은 이른 시간 조르지니오 루터가 터뜨린 선제골을 지키지 못한 채 올 시즌 첫 패배를 내줬다.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선 아스널이 레스터 시티를 4-2로 꺾었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레안드로 트로사르 득점 이후 경기 막판 상대 자책골과 카이 하베르츠 쐐기골로 승리했다.
레스터는 풀백 제임스 저스틴의 멀티골로 추격에 성공했지만 끝내 실점을 허용하면서 무릎을 꿇었다.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선 맨체스터 시티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겼다.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는 지난 아스널전에 이어 이번 뉴캐슬전에서도 무승부에 그치며 무승에 빠졌다.
맨시티는 전반 35분 요슈코 그바르디올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13분 앤서니 고든에게 PK 동점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