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드림캐쳐 페스티벌 '성황'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굿네이버스 경상남도 자립지원전담기관은 경상남도와 함께 28일 BNK경남은행 창원 본점 대강당에서 자립준비청년의 날 '드림캐쳐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았으며, 도내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아동,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BNK경남은행과 함께 인피니트 힐링데이'라는 부제로 진행했으며, '인피니트'는 청년들에게 ‘인’생을 ‘피’팅할 수 있는 ‘니’즈와 ‘트’렌드를 제공하는 페스티벌에서 따왔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립 퀴즈쇼 ▲자립 복면가왕 선발대회 ▲박원영 강사의 '스트레스 관법, 소통 트렌드' 주제 힐링 특강 ▲유퀴즈에 출연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정동식 심판의 명사 초청특강 '나는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등으로 구성했다.

또, 지역사회 유관기관들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선물을 제공했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행사에 참석한 자립준비청년 전원에게 보이스피싱 발생 시 최대 5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금융안심보험'을 선물했으며, 재무설계 상담 부스를 운영해 자산형성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도왔다.

삼성전자 삼성케어플러스는 모바일 기기 무료수리 서비스를 제공했고, 경남경영자총협회는 참석한 자립준비청년 전원에게 무선 이어폰을 제공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청년의 날을 맞아 개최하는 '드림캐쳐 페스티벌'을 통해 경남의 자립준비청년들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태원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 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경남의 자립준비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며 긍정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경남지부는 경남도로부터 경상남도자립지원전담기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