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차장 561면 내달 운영
팔곡이동·선부동에 추가 조성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영업용 화물차 등 대형 자동차 주차장을 조성, 앞으로 밤샘주차 집중단속에 나선다.
28일 안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성곡동과 초지동에 561면 규모의 대형 자동차 임시주차장 조성을 마치고 다음 달 본격 운영한다.
성곡동 821번지 일원 250면, 초지동 666-2번지 일원 205면, 초지동 671-8번지 일원 106면 등이다.
시는 대형 자동차 임시주차장 3곳을 확보한 만큼 앞으로 밤샘주차 집중단속도 병행, '대형 자동차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앞서 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형 자동차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 안산 선포식'을 개최,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시민 100여명이 불법주정차 없는 청정도시안산을 결의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나날이 증가하는 대형 자동차의 불법 주차로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며 “공영차고지 및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서준 안산시를 응원한다. 앞으로도 대형 자동차 불법주정차 문제 해결에 선도적으로 힘써 달라”고 말했다.
시는 대형자동차 임시주차장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우선, 팔곡이동 95번지 일원에 대형 자동차 주차 공간 190면을 추가 조성해 오는 11월부터 임시 운영한다. 선부동에도 380면 규모의 대형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형 자동차의 갓길 주차, 밤샘 주차 등 불법주정차 문제는 안산시민이 오랜 시간 겪어온 문제였다”며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영차고지에 더해 임시주차장 추가 조성에 나서는 등 인프라 구축을 전제로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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