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범·이창호·김해준, 기쁨이·불안이·슬픔이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개그맨 곽범, 이창호, 김해준이 예능감을 뽐낸다.

28일 오후 7시40분 방송하는 tvN 음악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선 곽범, 이창호, 김해준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큰 웃음을 선물한다.

곽범, 이창호, 김해준은 특히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기쁨이, 불안이, 슬픔이 캐릭터로 등장, 강렬한 첫인상을 남긴 데 이어 시종일관 '부캐'에 과몰입한다.

먼저 기쁨이 곽범은 해맑은 미소와 함께 김동현이 자신에게 "싸우자(?)"라고 제안한 사연을 공개한다. 슬픔이 김해준은 평상시 문세윤의 장난에 담긴 진실을 알게 되자 더욱 슬픈 모습을 보여준다.

지난 '놀토' 출연 당시 제대로 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이창호는 심기일전한 것도 잠시, 불안함을 감추지 못해 재미를 더한다. 방송 분량은 물론, 받아쓰기 활약에 대한 불안감마저 토로하며 연신 초조해한 것. 하지만 어느새 '놀토' 트라우마를 극복, 받쓰 영웅을 노리더니 화제의 '쥐롤라' 퍼포먼스까지 보여준다. '쥐롤라'는 뮤지컬 '킹키부츠' 주인공 롤라를 패러디한 캐릭터다.

이에 질세라 곽범, 김해준 역시 받쓰를 향한 의지를 불태운다.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는가 하면, 깜짝 받쓰 실력으로 결정적인 단어도 잡아낸다는 후문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