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호텔·리조트] "날씨 좋은 가을"…호텔 결혼식 어때요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무더웠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결혼식을 준비하는 예비 신랑·신부가 늘고 있다. 호텔업계에서는 이들을 겨냥해 웨딩 상품을 속속 출시 중이다.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가 프랑스 벨 에포크 시대의 우아함을 담은 부티크 웨딩을 새롭게 론칭한다.
 
이벤트 룸을 비롯해 호텔 라운지, 레스토랑, 바 등 호텔의 시그니처 공간에서 플라워 연출부터 메뉴, 피로연까지 고객 맞춤형 웨딩이 제공된다.
 
레스케이프 내 이벤트 룸, 라이브러리, 라망 시크레 세 곳에서 웨딩을 진행할 수 있고, 50명 규모 럭셔리 스몰 웨딩에 맞는다.
 
이벤트 룸에는 '페네트레 데 세레(온실 창문)'과 '플레르 서스펜듀(행잉 플라워)' 장식이 있다. 테라스 공간이 있는 야외에서는 하객들을 위한 프라이빗 가든 파티 등을 진행할 수 있다.
 

호텔 7층에 위치한 라이브러리는 프라이빗한 웨딩에 최적화됐다. 파리에서 직접 공수한 1400여권의 고서들로 채워져 있다.

6층에서 시작되는 나선형 계단을 버진로드로 연출해 드라마틱한 신부 입장을 연출한다.

호텔 최상층에 위치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에서는 식사와 웨딩을 결합해 프라이빗한 웨딩을 일요일과 월요일에 한해 진행한다.

4년 연속 미쉐린 1스타를 수상한 컨템포러리 다이닝인 라망 시크레는 화려한 테이블 꽃장식과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피로연 장소로 호텔 바인 마크 다모르에서 애프터 파티를 진행할 수도 있다.

피로연 진행 시에는 월드 클래스 헤드 바텐더가 직접 제조한 칵테일과 핑거 푸드가 준비되고 전용 DJ가 파티 분위기를 더한다.

또한 미쉐린 가이드 레스토랑의 헤드 쉐프들이 선보이는 양식, 중식 등의 스페셜 웨딩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가 다음달 3일과 9일 새롭게 선보이는 콘셉트로 웨딩 쇼케이스 '디자인 유얼 웨딩(Design Your Wedding)'을 개최한다.

디자인 유얼 웨딩(Design Your Wedding)은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의 2025년 새로운 웨딩 콘셉트다.

색다른 웨딩을 진행하고 싶은 최근 예비 부부들의 트렌드에 따라 전문가 상담과 서비스, 브라이덜 샤워부터 웨딩, 애프터 파티까지 모두 한자리에서 디자인할 수 있게 기획해 준비한다.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텔 B1층에 위치한 그랜드 볼룸을 메인으로 노보텔 동대문 호텔의 최상층인 루프톱에서의 야외 웨딩 공간을 선보인다.

유명 플라워 디자이너 2팀이 3일과 9일 각각 다른 방식으로 연출할 예정이다.

3일의 경우 감성인 꽃 장식이 있는 그랜드볼룸과 푸른빛의 루프톱 웨딩 공간이 있다.

9일은 몽환적인 꽃 장식이 있는 그랜드볼룸과 야외 공간에서는 꽃이 쏟아지는 듯한 연출을 체험해볼 수 있다.

대명소노그룹 대명스테이션의 대명아임레디는 ‘아틀레’와 제휴를 맺고 고객이 낸 상조 납입금으로 맞춤 예복 패키지를 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아틀레는 서울, 경기, 대구, 광주 등 전국 18개 지점과 해외 몽골 지점을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의 맞춤 예복 전문 브랜드다.

국내 최초로 의류용 3D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도입해 완성품의 샘플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공식 에이전시를 통한 정품 원단 사용 및 직영 공장 운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대명아임레디 회원이라면 누구나 아틀레의 맞춤 예복 패키지를 최대 34%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패키지 구성은 맞춤 예복을 포함해 맞춤 셔츠 2벌, 넥타이 1벌 등이다.

웨딩 촬영에 필요한 소품, 턱시도, 구두 등도 무상으로 대여 가능하다. 패키지 가격은 89만원부터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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