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30일 미래사업본부 출범…"신성장 동력 발굴"

기사등록 2024/09/27 16:30:37

최종수정 2024/09/27 16:42:15

7개 본부로 체제 개편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거래소가 국내외 자본시장 경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30일 미래사업본부를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거래소는 경영지원본부에서 인덱스사업부와 데이터사업부를 분리시키고, 미래사업부를 신설해 총 3개의 전문 사업 부서로 미래사업본부를 구성한다.
 
미래사업본부는 인덱스 및 데이터 사업의 전문화와 고도화를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대체거래소(ATS) 설립 등 심화되는 경쟁환경에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적극 발굴,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5월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사업본부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거래소는 내년 부산 본사 이전 20주년을 맞아 미래사업본부의 소재지를 부산으로 정했다.
 
이로써 한국거래소는 총 7개 본부(부산 4개·서울 3개) 체제를 갖추고, 본부별로 차별화된 경영전략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미래사업본부 출범을 계기로 비즈니스 조직에 걸맞은 유연한 의사결정 구조를 수립하고 기존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새로운 신규사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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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30일 미래사업본부 출범…"신성장 동력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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