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은탑산업훈장 최건환 회장

기사등록 2024/09/27 14:25:12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27일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서 개최

은탑·동탑·철탑산업훈장 각 1인 등 관광 산업 진흥 유공자 22명에게 정부 포상

유인촌 문체부 장관 "관광 산업, 내수 활성화·지역경제 발전 원동력 되도록 지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거행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거행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와 함께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 자리에서 관광 산업 진흥 유공자 22명에게 정부 포상을 수여하고, 수상자를 비롯해 지역별 관광 협회, 업종별 관광 협회 등 관광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체부는 한국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1974년부터 매년 유공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은탑·동탑·철탑산업훈장 각 1인, 산업포장 2인, 대통령 표창 6인, 국무총리 표창 11인 등 총 22인에게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거행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관광 진흥 유공 산업 훈장'을 전수하고, 수훈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에서 세 번째)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거행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관광 진흥 유공 산업 훈장'을 전수하고, 수훈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은탑산업훈장 영예는 최건환 (사)한국테마파크협회 회장이 누렸다. 최 회장은 협회 이사, 수석 부회장을 차례로 역임하며, 국내 테마파크 업계의 양적,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38년간 사용된 '유원시설업' 명칭을 '테마파크업'으로 변경하는 등 테마파크업 재도약 기틀을 마련하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광주홍익여행사 정길영 대표가 품에 안았다. 정 대표는 40여 년간 여행업에 종사하며, 광주·전남 지역 21개 업체가 모인 여행사 대표이사로서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광주광역시관광협회 회장 재임 시 지역 관광 업계가 코로나19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는 데 앞장섰다.

철탑산업훈장 주인공은 대한항공 정병섭 상무다. 중국 여객팀장, 미국 지점장 등으로 근무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엔데믹 이후 신속한 국제선 운항 정상화를 통해 방한 관광 시장의 조기 회복에 기여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거행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9.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더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거행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9.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산업포장은 ▲강원 춘천시 남이섬을 글로벌 관광지로 성장시켜 한국 관광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한편, 다양한 국가의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 시장을 다변화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앞장선 민경혁 남이섬 대표와 ▲35년간 관광 업계에서 종사하면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대한민국 관광 거점인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며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에게 돌아갔다.

대통령 표창은 강동완  디벨로펀대표(관광 벤처), 파르나스호텔·김성곤 즐거운세상 대표(관광 숙박업), 박현주 미미국제여행사 상무·민형기 강일항공여행사 대표(여행업), 김경연 문화 관광 해설사(특별 분야 - 해설사) 등이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사)대한캠핑장협회 강명훈 사무총장·김향
관광 통역 안내사(특별 분야 - 협회), 주징하 금정산성 금성 대표·김태호 호텔신라 부문장(관광 편의 시설업), 서재호 메이플레이스 총지배인·유대식 호텔롯데 시그니엘서울 시설안전관리팀장(관광 숙박업), 이미순 오마이호텔앤코 대표·김정한 대한관광여행사 대표(여행업), 벡스코
(국제회의업, 하승희 호원 아시아레이크 사이드호텔 대표(기타 호텔업), 조승완 파라다이스 워커힐지점 상무(카지노업) 등이 차지했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김연진 한국호텔관광고 교사, 염정순 관광 통역 안내사 등 80명에게 주어졌다.

유인촌 장관은 "정부 포상 영예를 안은 수상자들과 각자의 자리에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관광인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문체부는 관광 산업이 내수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역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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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은탑산업훈장 최건환 회장

기사등록 2024/09/27 14:25: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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