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된 청년 정보를 한 사이트에 정리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청년정책 정보를 한곳에 모아 제공하는 누리집 '강남청년누리'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
그간 강남구 각 부서와 유관기관이 추진하는 다양한 청년정책이 있었지만 정보가 분산돼 청년들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에 구는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 홈페이지(www.gangnam.go.kr/office/youthgn/main.do)를 구축했다.
강남청년누리에는 강남구 청년정책 개요와 청년정책기구를 소개한 '강남청년정책', 일자리와 주거·금융, 보건·복지, 교육·문화 등 28개의 혜택을 아우르는 '사업소개', 강남구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등 청년지원 공간과 서울일자리포털 등 청년에게 유용한 외부 사이트를 소개하는 '커뮤니티' 등이 있다.
구는 신규 개설한 강남청년누리를 알리기 위해 지난 7월29일부터 8월18일까지 명칭 공모 행사를 열었다. 총 261건 제안 중 청년정책을 모아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강남청년누리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년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축된 홈페이지인 만큼 실시간 정보 제공 등 편의성 개선을 위한 기능 고도화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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