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김정석 광림교회 담임목사를 신임 감독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4년이다.
감리회는 "김 목사는 지난 26일 국내 11개 연회와 미주자치연회 등 총 12개 연회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되어, 오는 10월 30일 정기총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김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애즈베리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서울남연회 제16대 감독으로 일했다.
지난 2001년 아버지 김선도 전 감독회장이 은퇴하면서 김 목사는 광림교회 6대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현재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이사, 재단법인 CBS 이사회 이사 등을 역임하고 있다.
김 목사는 "앞으로도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감독회장으로서 감리교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