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자윤리위, '9월 고위공직자 재산등록' 게재
신규 19명, 승진 19명, 퇴직 36명 등 87명 대상
퇴직자 1위는 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 44억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지난 6월 총장직 임기를 마친 권순기 전 경상국립대 총장이 73억원을 재산으로 신고하며 이달 재산공개 고위 공직자 1위에 올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지난 6월2일부터 7월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 공직자 87명이다. 신규 임용 19명, 승진 19명, 퇴직 36명 등이다.
대상자 중 현직자 재산 1위는 73억7959만원을 신고한 권순기 전 경상대 총장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이 36억3448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증권이 24억2245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남 산청군 등 토지 7억7922만원과 경남 진주시 등 아파트 4억5935만원도 보유했다.
권 전 총장은 올해 6월께 4년 임기의 총장직을 마치고 교수직으로 돌아와 이번 재산 공개에서 현직자로 분류됐으나, 지난 8월말 정년 퇴임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의 '9월 고위 공직자 수시 재산등록 사항'을 전자관보에 게재했다.
이달 재산공개 대상자는 지난 6월2일부터 7월1일까지 신분이 변동된 고위 공직자 87명이다. 신규 임용 19명, 승진 19명, 퇴직 36명 등이다.
대상자 중 현직자 재산 1위는 73억7959만원을 신고한 권순기 전 경상대 총장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이 36억3448만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증권이 24억2245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남 산청군 등 토지 7억7922만원과 경남 진주시 등 아파트 4억5935만원도 보유했다.
권 전 총장은 올해 6월께 4년 임기의 총장직을 마치고 교수직으로 돌아와 이번 재산 공개에서 현직자로 분류됐으나, 지난 8월말 정년 퇴임했다.
현직자 중 주요 재산공개 대상자를 보면 올해 6월 임명된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눈에 띈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등을 역임한 김 정무부시장의 재산은 11억8882만원으로, 본인과 배우자 공동 명의의 서울 광진구 아파트 14억원과 예금 1억2849만원 등을 신고했다. 채무는 3억6537만원이다.
윤인대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25억1373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서울 종로구 주상복합건물 전세임차권 13억원 등 건물 16억6644만원, 본인과 배우자 등 명의의 예금 10억6846만원 등이다.
퇴직자 재산 1위는 김학배 전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이었다.
재산은 44억9888만원으로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16억8200만원 등 건물 22억1647만원, 증권 9억247만원, 예금 8억9888만원, 토지 3억5587만원 등을 신고했다.
이 밖에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15억6528만원) 임상준 전 환경부 차관(23억6321만원), 이성희 전 고용노동부 차관(15억8812만원), 남화영 전 소방청 청장(16억4187만원) 등이 10억~20억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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