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개그맨 유세윤이 '기차 식당'으로 유명한 체코 맛집으로 '독박즈'를 이끈다.
28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되는 채널S·K-star·AXN 예능물 '니돈내산 독박투어3'에서 유럽으로 떠난 개그맨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는 맥주의 성지로 유명한 체코 프라하의 기차 식당에서 원조 라거 맥주를 맛본다.
이날 '독박즈'는 유세윤이 예약한 블타바 강에 있는 프라하 보트 숙소에 체크인을 한 뒤, 저녁 식사를 하러 향한다. 유세윤은 "라거 맥주가 처음 만들어 진 곳이 체코라고 한다. 진짜 맥주 마시러 가자"며 바츨라프 광장 인근의 맥주 전문점으로 이들을 이끈다.
깔끔하고 세련된 외관에 '독박즈'는 "여기 있어 보인다"라며 환호한다. 특히 미니 기차가 음식을 서빙해주는 독특한 콘셉트에 놀라워한다. 무려 900m에 달하는 기차 레일을 둘러본 뒤 착석한 장동민은 "세윤아, 옛날에 우리 개그맨 되고 나서 같이 살 때, 방방마다 기차 레일 깔아놨잖아. 그때 서로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편지를 써서 기차에 넣어 보내자고 했었는데"라며 추억에 젖는다.
이후 '독박즈'는 유세윤의 추천으로 치킨, 하몽, 타르타르 등을 주문하고 각자의 취향대로 수제 맥주를 고른다. 잠시 후, 맥주와 안주가 등장하자 이들은 "우리가 알고 있던 치킨의 맛이 아니다"라고 말한 뒤 먹방을 선보인다.
결제의 시간이 다가오자 '독박즈'는 '장난감 개구리'를 이용해 장애물을 넘기는 게임을 하기로 한다. 김대희가 첫 타자로 나서자 홍인규는 "우상혁 선수, 응원합니다"라며 긴장한다. 과연 저녁식사 비용을 결제할 사람이 누가 될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후 멤버들은 숙소에서 재정비를 한 뒤, 밤 산책에 나선다.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낭만에 젖은 유세윤은 "여기에 사는 사람들은 이거 매일 보겠지?"라며 행복해한다. 이어 '독박즈'는 블타바 강 너머로 보이는 프라하 성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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