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서현 인턴 기자 = 가수 에일리가 신곡 '더 보스(The BOSS)' 발매 소감을 밝혔다.
26일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전날 에일리는 자신의 SNS(소셜미디어) 라이브를 통해 신곡 '더 보스'의 의미를 설명했다. "지금 하고 싶은 이야기였다. 현재의 내 심정을 담아서 부른 곡"이라고 언급했다.
'더 보스'는 에일리가 '라타타(RA TA TA)'(feat. Lil Cherry) 이후 11개월 만에 선보인 노래다. 곡 제목은 자신만이 삶의 주인이라는 의미다. 곡에는 이 세상 유일무이한 존재인 나 스스로를 더 믿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타인의 시선과 말들, 상처를 지워내고 한층 더 단단해진 내면을 표현했다.
에일리는 '더 보스'에 대한 팬들의 반응을 소개하며 '힘도 나고 기분 좋아졌다. 음색이 너무 좋다'는 말에 "그런 의도로 신곡을 냈다"고 밝혔다.
"활동을 하기 위해 만든 곡이 아니라 (내 목소리를) 들려드리기 위해 낸 곡"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장에서 들려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에일리는 이번 싱글 재킷에 얼굴 대신 자신의 로고를 새겨 넣었다. 소속사는 이는 '목소리' 하나를 전달하겠다는 의도라고 전했다. 사운드 수퍼바이저로 참여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윤상 역시 에일리만의 음색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한편 에일리는 지난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가 스타 아레나 공연장에서 단독 콘서트 '에일리 쿠알라룸푸르 아이 엠 : 히어(Ailee KUALA LUMPUR I AM : HERE)'를 개최했다. 올해 말까지 해외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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