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저소득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소득 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사업을 올해 10월부터 확대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저소득 세대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은 합천군에 주소를 둔 지역가입자 중 의료급여수급자가 아닌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월별 보험료액의 하한액 이하인 저소득 세대에게 국민건강보험료 및 장기요양보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합천군은 당초 65세 이상인 노인으로 구성된 세대에 지원했으며, 올해 10월부터는 65세 이상인 노인으로 구성된 세대, 장애인세대, 한부모세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세대로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하게 됐다.
대상자 선정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대상자 명단을 통보받아 합천군이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공단에 직접 납부하고 있어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이주홍어린이문학관 문학아카데미 운영
경남 합천군 이주홍어린이문학관은 지역 문인들과 문학 애호가들을 위해 ‘문학아카데미’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문학아카데미는 10월4일 개강해 12월6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문화 감성시대의 인문학’을 주제로 진행되는 아카데미는 문학과 영화, 경남 문학과 지역 문학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문가의 강연과 참여자의 토론으로 이루어진다.
강연은 문예 창작과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이달균 시인이 맡는다. 이달균 시인은 1987년 시집 '남해행'으로 문단에 데뷔해, 9권의 시집, 시조 평론집, 영화감상문집 등을 출간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이주홍어린이문학관(055-930-489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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