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집중방제기간 설정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4월까지를 소나무재선충병 집중방제기간으로 설정해 총력 방제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번 걸리면 치료가 불가한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의해 전파된다. 기후변화로 매개충의 우화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림청은 집중방제기간 동안 ▲재선충병 고위험 지역 헬기·드론 예찰 강화 ▲특별방제구역 등 집단발생지 수종전환 ▲국가 선단지 및 중요 소나무림 확산경로 차단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소나무류 불법이동 특별단속 등을 추진한다.
또 산림청 국장급 이상 간부를 지역 책임담당관으로 지정해 재선충병에 대한 국가 예찰망을 강화하고 지역을 찾아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주민과의 민·관 협력체계도 다진다.
산림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첫 발생한 뒤 2015년 기준 피해목이 54만 그루까지 증가했으나 지역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와 예방나무주사 등 지상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피해목을 3만 그루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
부산시도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점검활동을 통해 동래구를 청정지역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지방자치단체,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번 걸리면 치료가 불가한 소나무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에 의해 전파된다. 기후변화로 매개충의 우화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림청은 집중방제기간 동안 ▲재선충병 고위험 지역 헬기·드론 예찰 강화 ▲특별방제구역 등 집단발생지 수종전환 ▲국가 선단지 및 중요 소나무림 확산경로 차단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 ▲소나무류 불법이동 특별단속 등을 추진한다.
또 산림청 국장급 이상 간부를 지역 책임담당관으로 지정해 재선충병에 대한 국가 예찰망을 강화하고 지역을 찾아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주민과의 민·관 협력체계도 다진다.
산림청에 따르면 제주도는 지난 2005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첫 발생한 뒤 2015년 기준 피해목이 54만 그루까지 증가했으나 지역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전략을 수립하고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와 예방나무주사 등 지상방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피해목을 3만 그루 미만으로 유지하고 있다.
부산시도 선제적인 예방활동과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점검활동을 통해 동래구를 청정지역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건강한 숲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지방자치단체,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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