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전문가 120여명 제천에 모였다…국제 학술대회

기사등록 2024/09/26 14:12:46

제천서 '아시아 천연물 국제 학술대회'…27일까지 진행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도 많은 관심을"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아시아 천연물 전문가들이 우리나라 한방 천연물 허브 충북 제천에 모였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전날 제천시 백운면 리솜포레스트에서 개막한 아시아 천연물 국제 학술대회에는 아시아천연물학회(ASNP) 소속 7개 국 120여명의 국내외 연구진이 참여했다.

ASNP, 충북테크노파크, 한국교통대 링크3.0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27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열린다.

'대사조작, 노화 역전 세포농업에 관한 천연물 연구'를 주제로 다양한 천연물 연구 결과와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첫날에는 천연물 분야 국내외 연구진 초청 강연, 산·학·연·관 신진 연구자들의 학술발표와 포스터 발표가 늦은 오후까지 활발하게 진행됐다.

충북대 백진엽 석좌교수 총회 강연을, ASNP 전 회장인 중앙대 한재홍 교수와 ASNP 한국지부 회장인 대구대 강선철 교수가 기조 강연을 했다.

2일 차에는 충북 천연물 산업 인프라 핵심 시설인 산삼배양근 수확 현장 체험을 위해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천연물산업관을 방문했다.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천연물 관련 제4회 국제 바이오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아시아 천연물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국내외 연구진이 참여하는 국제학술대회를, 대표적인 천연물 특화도시 제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면서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ASNP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충북도와 제천시는 '천연물과 함께하는 세계, 더 나은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내년 9월20일부터 10월19일까지 30일간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천연물 전문가 120여명 제천에 모였다…국제 학술대회

기사등록 2024/09/26 14:12:4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