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5일 나스닥 강세로 주력 기술주에 매수가 몰리면서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29.82 포인트, 1.47% 올라간 2만2761.60으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2만2569.29로 시작한 지수는 2만2785.32까지 뛰었다가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1만9855.41으로 311.75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모두 견조하게 움직였다.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68%, 금융주 0.44%, 시멘트·요업주 1.41%, 건설주 1.29%,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61%, 방직주 0.75%, 식품주 0.41%, 석유화학주 1.31%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756개가 강세를 보이고 192개는 하락했으며 94개가 보합이다.
해운주와 로봇 관련주, 인공지능(AI) 관련주 등에도 매수세가 대거 유입했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82%, 롄화전자(UMC) 1.11%,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3.01%, 타이다 전자 0.25%,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2.51%, AI 서버주 광다전뇌 6.24%, 야광 6.91%, 웨이취안 전자 7.61%, 스숴공업 6.95%, 쿤잉 5.56%, 징위안 전자 5.14%, 신르싱 4.95%, 성양 반도체 4.82%, 즈위안 3.10%,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96%, 르웨광 0.96%, 화퉁 0.85%, 신싱 1.03%, 멍리 1.57%, 웨이잉 1.67%, 치훙 1.75%, 화청 2.05%, 정다 2.52%, 신윈 2.95%, 타이광 전자 2.49%, 쉰저우 2.48%, 쒀뤄먼 3.33%, 샹숴 7.24%, 이리전자 6.42%, 광바오 과기 0.90%, 웨이촹 1.95% 뛰었다.
해운주 창룽도 2.70%, 양밍 4.14%, 대만고속철 0.17%, 룽더조선 1.56%, 전자부품주 궈쥐 3.53%, 위룽차 3.55%, 중화차 1.28%, 허타이차 1.32%, 철강주 중국강철 2.58%, 대만 플라스틱 4.33%, 화학주 중화화학 0.38%, 타이완 시멘트 1.55%, 아시아 시멘트 1.33%, 궈타이 건설 2.01%, 궈찬 1.36%, 식품주 퉁이 0.22%, 야오화 약품 0.15%, 장화은행 0.28%, 징청은행 1.07%, 안타이 은행 2.71%, 롄방은행 0.32%, 췬이증권 0.47%, 위안다 금융 0.95%, 자오펑 금융 0.13%, 디이금융 0.54%, 궈타이 금융 1.21%, 신광금융 0.42%, 푸방금융 0.76% 올라갔다.
노무라 글로벌 항운(野村全球航運龍頭), 중타이(中台), 리지(立積), 퉁자(通嘉), 롄제(聯傑)는 급등했다.
반면 스쉰-KY는 1.14%, 쉰신-KY 3.52%, 잉타이 1.09%, 롄융 0.96%, 롄잉 3.59%, 즈마오 3.12%, 즈방 2.83%, 시리 1.24%, 촨후 2.52%, 화숴 1.35%, 웨이성 0.78%, 창화 1.45%, 췬촹광전 0.64% 떨어졌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역시 0.40%, 중화항공 0.23%, 철강주 스지강 3.64%, 카이파 금융 0.30%, 융펑금융 0.83%, 중신금융 0.14% 밀렸다.
젠한(建漢), 주창(志強)-KY, 순더(順德), 징청(京城), 중다(衆達)-KY는 급락했다.
거래액은 4362억 대만달러(약 18조2244억원)를 기록했다. 신광금융, 완하이 해운, 양밍해운,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후선(元大滬深) 300정(正)2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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