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스기념병원 이상협 과장, 척추변형학 교과서 집필했다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윌스기념병원 척추센터 이상협 과장이 '척추변형학'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다.

25일 윌스기념병원에 따르면 신경외과 전문의인 이 과장이 이번에 집필진으로 참여한 교과서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연구회인 대한척추변형연구회에서 발간한 '척추변형학'이다.

이 과장이 집필한 부분은 '척추 절골술'이다. 척추변형을 교정하기 위한 실제 술기를 서술했다.

척추변형은 정상적인 척추의 정렬이 비정상적으로 변형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퇴행성 척추측만증, 척추후만증, 외상 후 후만증, 청소년 특발성측만증 등이 있다.

척추변형은 환자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그는 척추변형학에서 경추와 흉요추의 척추변형의 진단과 평가부터 수술 전 준비 단계, 실제 수술 과정, 수술 후 관리에 이르는 과정을 상세히 담았다. 또 각 단계에서 필요한 임상적 고려 사항과 최신 연구 결과를 반영해 척추 전문의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집필에 참여한 이상협 과장은 "고령화로 인해 척추변형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관련 분야 의료진들이 척추변형을 교정하는 등 실무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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