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미국에서 좁은 벽 틈새에 끼어서 오도 가도 못하던 사슴이 소방대원들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현지 소방서는 구조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소방 관련 매체 파이어하우스닷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21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발생했다.
아침 산책을 나선 주민이 거꾸로 뒤집힌 채로 집과 차고 사이의 벽에 낀 사슴 한 마리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30cm도 채 되지 않는 벽 사이에 갇힌 사슴은 눈만 끔뻑이며 옴짝달싹 못하는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오클랜드 소방대원들은 사슴을 무사히 구조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묘안을 떠올렸다. 바로 밧줄을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대원들은 먼저 사슴의 다리에 밧줄을 묶어서 뒤집혔던 방향을 똑바로 바꿨다. 이후 조금씩 밖으로 끌어내기 시작했다. 결국 거의 4시간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사슴을 좁은 공간에서 빼내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사슴은 크게 다친 곳이 없었다. 응급처치를 마친 후 스스로 일어서서 곧바로 자연으로 돌아갔다.
25일(현지시간) 소방 관련 매체 파이어하우스닷컴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사건은 21일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서 발생했다.
아침 산책을 나선 주민이 거꾸로 뒤집힌 채로 집과 차고 사이의 벽에 낀 사슴 한 마리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30cm도 채 되지 않는 벽 사이에 갇힌 사슴은 눈만 끔뻑이며 옴짝달싹 못하는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오클랜드 소방대원들은 사슴을 무사히 구조할 방법을 고민하다가 묘안을 떠올렸다. 바로 밧줄을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대원들은 먼저 사슴의 다리에 밧줄을 묶어서 뒤집혔던 방향을 똑바로 바꿨다. 이후 조금씩 밖으로 끌어내기 시작했다. 결국 거의 4시간에 걸친 구조작업 끝에 사슴을 좁은 공간에서 빼내는데 성공했다.
다행히 사슴은 크게 다친 곳이 없었다. 응급처치를 마친 후 스스로 일어서서 곧바로 자연으로 돌아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슴이 무사해서 다행이라며 소방대원들에게 찬사를 보냈다. "오클랜드 소방관들은 최고의 영웅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방관을 사랑하는 이유" 등의 댓글이 달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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