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사흘째 레바논 폭격… 주민들 피란길 올라 [뉴시스Pic]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이스라엘이 친(親) 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공습을 사흘째 이어가고 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25일(현지시각) 이스라엘이 레바논 동남부 지역에 3일째 공습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레바논 보건부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최소 558명이 숨지고 183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공습이 계속되면서 사상자 수는 더욱 늘 것으로 보인다.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하기 위해 주민들이 피란길에 올랐다. 피란 행렬은 레바논 남부에서 북부, 이웃 국가인 시리아로 이어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와 동부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면서 헤즈볼라 고위 지휘부를 살해하는 작전을 진행중이다. 반면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 미사일과 로켓 공격을 가하고 있어 양측의 교전이 전면전으로 확전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