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박경리문학상에 실비 제르맹…상금 1억 원

기사등록 2024/09/25 14:51:52

[서울=뉴시스] 실비 제르맹(사진=토지문화재단 제공) 2024.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실비 제르맹(사진=토지문화재단 제공) 2024.09.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제13회 박경리문학상에 프랑스 유명 소설가 실비 제르맹(70)이 선정됐다.

토지문화재단은 박경리문학상위원회가 실비 제르맹을 최종 수상자로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실비 제르맹은 1985년 소설 '밤의 책(Le Livre des Nuits)'으로 등단했다. 이후 '호박색 밤(Nuit d'Ambre)', '분노의 날들 (Jours de colere)',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La pleurante des rues de Prague) '마그누스(Magnus)' 등 많은 작품을 펴냈다.

박경리문학상은 토지문화재단이 2011년 제정한 문학상이다. 박경리 작가를 기리기 위해 전 세계 소설가를 대상으로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 작가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최인훈, 루드밀라 울리츠카야, 메릴린 로빈슨, 베른하르트 슐링크, 아모스 오즈 등이 있다.

시상식은 10월24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열린다. 박경리문학상 상장과 상패, 상금 1억원을 수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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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박경리문학상에 실비 제르맹…상금 1억 원

기사등록 2024/09/25 14:51: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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