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장흥군 일원에서 2024 전남학생 스포츠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와 체육·문화·예술 체험 부스 대회로 나뉘어 열린다.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는 올해 18회째다. 치어리딩·티볼·줄넘기·축구 등 교육부 지정 17개 종목과 씨름·볼링·유도·복싱 등 총 26개 종목의 경기가 장흥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회에는 지역별 예선전을 통과한 지역 초·중·고등학생 6211명이 참가,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 하기 위한 3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축제 체험 부스는 장흥 12개 학교·장흥실내체육관·정남진리조트 등 총 31개를 운영한다. 드론 비행 체험, 미니유리병 테라리움, 레이저 사격 등 학생들의 관심도가 높은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올해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축제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개막식을 종목별로 간소화해 진행하고, 체험 부스도 종목별 경기장 한편에 배치해 운영하기로 했다.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대회 출전 예산을 증액 지원하는 한편 도지정 종목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별도의 스포츠 여행자 보험에 가입하는 등 안전한 대회 운영 환경을 조성했다.
박재현 체육건강과장은 "스포츠 활동은 평생체육의 기반 조성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학생 신체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학교스포츠클럽 정책 지원을 통해 전남의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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