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30일·10월2일 전남대 후문 일대서
청년정책 비전 선포, 청춘마켓 등 운영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피어나라 청년'을 주제로 '2024 청춘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이다. 북구는 청년 문화 활성화 등을 위해 축제를 기획했다.
축제는 오는 30일과 다음달 2일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후문 일대와 북구청년센터 '청춘이랑'에서 열린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북구의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 비전 선포식과 이행 서약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후 '거리노래방'과 댄스·밴드공연, 정책 취즈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청년 창업가가 개발한 로컬 디저트 메뉴와 이미지 컨설팅, 바퀴 달린 청년센터 등 체험과 이벤트 부스도 들어선다.
청년들이 만든 수공예 제품 등을 판매하는 청춘마켓과 캔들 공예체험, 심리세미나 같은 힐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청년들에게 이번 축제가 따뜻한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청년들이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북구는 지난 8월 '오늘의 청년이, 내일의 북구를'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 51개 과제로 구성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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