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봇대 전선 걸린 자율주행 드론서 불…20분 만에 완진

기사등록 2024/09/25 11:04:58

최종수정 2024/09/25 12:26:16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지난 24일 오후 인천 서구 왕길동 한 전신주 전선에 걸린 드론.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9.25.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지난 24일 오후 인천 서구 왕길동 한 전신주 전선에 걸린 드론.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9.25.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한 전봇대 전선에 걸린 드론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다.

2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5분께 서구 왕길동 한 전신주 전선에 걸린 자율주행 드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드론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77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등 인력 46명과 펌프차량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20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이 난 드론은 2종 사업용 드론으로 지름 1.6m, 높이 0.6m, 무게 24.5㎏이다.

인근 업체에서 대기환경 모니터링 목적으로 해당 드론을 띄운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당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드론이 전선 위로 떨어졌으나, 다행히 전선으로 불이 번지지는 않았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드론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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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봇대 전선 걸린 자율주행 드론서 불…20분 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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