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스르륵' 열더니 쓰레기 투척…"신고해도 소용없어"(영상)

기사등록 2024/09/25 14:25:59

최종수정 2024/09/25 14:31:43

[서울=뉴시스] 일면식도 없는 옆 건물 이웃이 창문 밖으로 쓰레기를 내던지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일면식도 없는 옆 건물 이웃이 창문 밖으로 쓰레기를 내던지는 모습. (사진=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소정 인턴 기자 = 옆 건물에 사는 이웃이 창문으로 쓰레기를 투척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4일 JTBC '사건반장'은 인천의 한 단독주택에 사는 제보자 A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씨는 "지난해부터 집 주변에서 담배꽁초, 휴지 등 각종 쓰레기를 발견했다"고 운을 뗐다.

애초 A씨는 바람이 불어 쓰레기가 날아오는 것으로 생각했지만, 어느 날 집 마당에 깨진 소주병을 발견하곤 날아온 쓰레기가 아닐 것으로 판단했다.

A씨는 곧바로 인근 CCTV를 확인했다. 영상에는 옆 건물 이웃이 창문을 열고 쓰레기를 내던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서울=뉴시스] 일면식도 없는 옆 건물 이웃이 창문 밖으로 무단 투기한 쓰레기. (사진=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일면식도 없는 옆 건물 이웃이 창문 밖으로 무단 투기한 쓰레기. (사진=JTBC '사건반장') *재판매 및 DB 금지

A씨가 경찰에 신고해도 문제의 이웃은 아랑곳하지 않고 고구마 껍질과 광고지 등을 계속 던졌다고 한다.

A씨는 "일면식도 없고 원한 관계도 없는 사이인데 이러한 행동을 계속한다"며 "이웃에게 물어보니 다른 집에도 쓰레기를 던지고 있다고 한다.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만약 사람이 맞아서 다쳤다면 끔찍하다" "얼굴 공개하고 구속해라" "쓰레기가 쓰레기를 버리네" "우리 아파트에도 저런 사람 있다. 음식물이 들어 있는 쓰레기봉투도 버리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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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스르륵' 열더니 쓰레기 투척…"신고해도 소용없어"(영상)

기사등록 2024/09/25 14:25:59 최초수정 2024/09/25 14: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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