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훈풍에 화장품주 강세…코스맥스 9%↑ 아모레 6%↑

기사등록 2024/09/25 09:53:19

[중국=AP/뉴시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쇼핑몰 입구의 화장품 광고를 지나치는 사람들. 2023.09.20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AP/뉴시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쇼핑몰 입구의 화장품 광고를 지나치는 사람들. 2023.09.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에 25일 장 초반 국내 증시에서 화장품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맥스는 전 거래일보다 9.44% 오른 1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보다 6.51% 오른 14만7200원에 거래 중이다.

LG생활건강 역시 5.35%오른 37만4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 대부분의 화장품주가 상승 중이다. 제닉(6.91%), 현대바이오랜드(6.14%), 에이블씨엔씨(5.05%), 아모레G(4.36%) 등이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올증권 박종현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높은 중국 매출 비중과 대손 이슈로 저평가돼 왔으나, 해당 이슈들이 점진적으로 해소됨에 따라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24일 대규모 부양책을 발표했다.

중국인민은행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급준비율(0.5%p)과 7일물 역레포 금리(0.2%p) 인하를 발표했다. 올해 말 시장 상황에 따라 지준율을 0.25~0.5%p 더 내릴 수 있다고도 밝혔다.

아울러 기존 주택 대출 금리를 신규 주택 대출 금리 근처로 낮추도록 유도함으로써 평균 모기지 금리를 0.5%p 인하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시장에서 "팬데믹 발발 이후 인민은행이 내놓은 가장 유의미한 부양책"이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15% 오른 2863.13에 거래를 마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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