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아 두 도시의 공고한 우호 관계를 확인과 상생 방안 모색을 위해 중국 징저우시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홍규 시장, 김기영 시의원, 김화묵 문화원장 등 시와 의회, 민간단체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날부터 공식적인 징저우시 방문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오전 징저우 박물관, 기만 문화관광구 혁신발전관 등 대표 주요 문화·관광 시설을 시찰한다.
이어 오후에는 ‘강릉시·징저우시 자매결연 20주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주년을 맞아 두 도시의 번영을 이끌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 문화·예술·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 무역, 산업 협력 등 경제 방면에서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행사에는 저우즈홍(周志红) 징저우 시장, 왕려하(王丽霞) 외사판공실 지도자, 박상진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 영사 등이 참석한다.
시는 20년간의 깊은 인연을 기념해 징저우 시장에게 명예시민증도 수여할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은 “지난 20년간 강릉시의회 의원으로서, 강릉시 의장으로서, 그리고 강릉시장으로서 징저우시를 여러 번 방문하며 두 도시가 교류·협력하며 상생 발전하는 시간을 함께 했다”며 “앞으로 문화·경제적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 강릉시와 징저우시가 실질적인 발전과 번영을 달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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