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시 달서구는 대구직업개발원에서 장애인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과 구인이 필요한 기업체와의 만남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 대구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과 공동으로 마련한 일자리박람회는 오는 26일 열린다.
행사에는 ㈜이앤원, ㈜상일종합관리, ㈜에스엘산업개발, ㈜티에이치엔, 케이텍서비스(주) 등 20여개의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참가 기업은 물류, 현장 생산, 경비, 환경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자리를 희망하는 등록 장애인 100여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당일 구인 기업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대 1 현장 면접이 진행되며, 면접을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해서 참여할 수 있다.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수어통역사와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행사 안내와 구직신청서 작성도 도울 방침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 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