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에서 개최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광주 북구는 26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 광장 일대에서 '북구민의 날' 기념 행사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민의 날은 관련 조례에 따라 북구 설치령 공포일인 9월26일을 기념하기 위해 2020년 지정됐다. 북구는 매년 이날 지역주민의 대통합과 애향심 고취 등을 위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기념식 당일 오후 5시30분부터 7시50분까지 지역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과 가을밤 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가을밤 음악회는 북구자원봉사센터와 지역 가수를 비롯해 초대가수 남진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모범 주민 5명에 대한 구민상 수여식과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의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구립합창단의 축하 퍼포먼스 등도 마련됐다.
중외공원 일원에서는 사회적·자활기업과 청년창업가 판촉 부스가 들어선다. 각종 체험·이벤트 프로그램은 당일 낮 12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운영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1979년 북구 공식 설치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발전의 중심에는 언제나 북구민의 단합된 저력이 있었다"며 "자랑스러운 구민들이 앞으로 더욱 살맛 나고 희망찬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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