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3일 치매안심센터와 밀양병원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치매 조기 검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삼문동 소재 밀양병원은 치매 전문교육을 받은 의사와 전담 간호사, 그리고 치매 진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윤병원과 함께 치매 조기 검진 병원으로 지정됐다.
밀양시는 치매 검진 사업을 통해 치매나 경도 인지 장애 진단을 받지 않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인지 저하'로 판정된 경우 치매안심센터나 협약병원에서 정밀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정밀 진단검사에서 치매로 판정될 경우 협약병원에서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미경 치매관리담당자는 "이번 협약으로 치매 환자 가족의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시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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