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시대의 진정한 귀감"…국민훈장 추서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24일 '영원한 재야' 고(故)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 빈소에 조문한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시대의 진정한 귀감이셨다"고 고인을 기렸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정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장 원장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22일 별세 소식을 접하고 "장기표 선생은 노동운동과 민주화운동으로 우리 시대를 지키신 진정한 귀감이셨다"며 "선생의 뜻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장 원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을 추서했다. 고인과 함께 노동운동을 했던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훈장을 전달했다.
담낭암 투병 중이던 장 원장은 지난 22일 7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재야 노동운동가로 오랜 기간 활동했고, 진보정당을 창당해 정치권 진입을 시도했으나 실패해 '영원한 재야'라고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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