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국기원 도봉구 이전 기원 서울시민 걷기대회' 개최

기사등록 2024/09/24 11:35:39

주민, 생활체육 동호인 등 1500여명 참가

[서울=뉴시스]‘국기원 도봉구 이전 기원 서울시민 걷기대회’ 본 행사에서 주민들이 ‘국기원 도봉구 이전’을 외치고 있다. 2024.09.24.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국기원 도봉구 이전 기원 서울시민 걷기대회’ 본 행사에서 주민들이 ‘국기원 도봉구 이전’을 외치고 있다. 2024.09.24.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21일 '국기원 도봉구 이전 기원 서울시민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봉구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열린 이번 걷기 대회는 국기원 도봉구 이전 시도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비가 내리는 중에도 주민, 생활체육 동호인 등 1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도봉서원아파트 앞 중랑천변부터 국기원 이전 추진 부지(화학부대 주둔지)까지 왕복 약 4.8㎞를 걸으며 국기원 이전을 촉구했다.

대회에 참가한 김모씨는 "천혜의 자연과 편리한 교통이 있는 도봉구가 국기원 이전지로 최적지"라며 "구민의 소망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용 도봉구체육회장은 "오늘 국기원 도봉구 이전을 함께 응원하기 위해 참가해 주신 많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최종 이전까지 이와 같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동 화학부대 이전부지 개발은 구 발전에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남은 임기 동안 국기원 이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구는 국기원 도봉구 이전을 위해 범구민 서명 운동을 전개했다. 7월25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약 한 달간 서명 인원은 총 16만8282명이었다.

구는 지난 3일에는 국회에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서명부를 전달하며 국기원 건립 비용 문제 등 현안에 관한 문체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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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국기원 도봉구 이전 기원 서울시민 걷기대회' 개최

기사등록 2024/09/24 11:35: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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